본사·춘천시 등 공동 주최

국내 최대규모로 열리는 ‘제2회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4일 춘천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관련기사 11면

강원도민일보사와 춘천시,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80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다진다.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축구의 저변확대와 스포츠맨십을 통한 교육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창설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특히 유소년축구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열렸던 중학부를 제외하고 가장 나이 어린 9세부(초교 1∼2학년)를 신설, 대회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꿈나무 선수와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모처럼 지역경기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기간 춘천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을 위해 ‘춘천도시투어버스’를 특별 운영하며 참가선수들에게는 소양강댐, 막국수 박물관,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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