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부터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이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도민주를 오는 9월22일부터 공모한다.

(주)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4일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주주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자본금 확보를 위해 정관 변경안을 심의해 ‘발행할 주식 총수’를 당초 4만400주에서 400만주(200억원)로 변경키로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한달 동안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1개월동안 농협, 신한은행, 인터넷을 통해 도민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어 비공개로 열린 3차 이사회에서는 △사업예산 승인의 건 △자본금 확보방안(증자)의 건 △신주 발행의 건 △사무국 구성의 건 △사규(안)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을 심의, 격론 끝에 가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8월중으로 사무국장 선임을 필두로 총무·경기지원·홍보마케팅 직원 등 14명의 사무국 구성을 마무리 질 예정이며 본격적인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도는 오는 12월 강원FC 창단식을 목표로 스폰서영입 및 후원금 모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하고 오는 10월 창단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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