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통해 자신감 길러요”

▲ 대구 천칭유소년 F.C 선수단이 4일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대구 FC 선수단과 함께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요.”1부 그룹 출전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해 최다클럽으로 선정된 대구 천칭 유소년 축구클럽.

대구 천칭 유소년 축구클럽은 이번 대회에 U-13세부 2팀 및 U-11세부 1팀, U-9세부 1팀으로 한 팀 당 15명씩 선수단 60여 명을 파견해 최다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단 규모가 크다보니 대구-춘천 간 이동시에도 버스 2대와 승합차 1대로 선수들을 실어날랐고, 응원 오는 학부모들은 모두 자가용을 이용해 올 정도라고 13세부 양성호 코치는 전했다.

지난 2005년 법원, 검찰, 경찰 자녀들 위주로 팀을 창단하며 팀명칭을 ‘공정함’을 나타내는 ‘천칭’으로 했으나 현재는 대구광역시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단을 모집해 성인부 30명, 중등부 30명, 초등부 400명 등 450여 명에 넘는 선수단을 보유, 대구 내에서도 2번째로 큰 축구 클럽으로 성장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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