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춘천댐구장에서 이세균 춘천시 회계과장이 성남 험멜 FC 선수단에게 음료수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2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공동 주최기관인 춘천시에서는 시청 각 실과별로 이번 대회에 참가팀들을 한 팀씩 배정, 경기를 펼치는 각 구장들을 돌며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지원물결을 펼쳐 눈길.

4일 춘천댐구장에는 이세균 춘천시 회계과장이 음료수 1상자를 해당 팀에게 전달.

춘천시에서는 대회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자매결연을 한 각 팀에게 지원을 계속할 예정.

◇… 본격적인 조별 순위다툼이 시작된 4일 춘천시내 각 구장에서는 감독과 학부모들이 경기중인 아이들의 모습을 캠코더와 사진기 속에 담는데 열중하는 등 추억만들기에 분주.

또 원정응원을 온 학부모들은 목이 터져라 학생들을 응원하면서도 준비해 온 카메라에 자녀들의 모습을 담고, 잠깐씩 휴식시간이 주어질 때면 음료수를 들고 경기장으로 뛰는 모습을 연출.

◇… ‘경기시작 10초만에 골(?)’

춘천 종합운동장 B구장에서 열린 한 경기에서는 경기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공격에 들어간 한 팀이 10초도 채 걸리지 않은 시간에 첫 골을 득점해 화제.

경기 남양주 창현초교와 경남 통영 김도훈 축구교실의 조 별 예선 경기에서는 경기시작과 함께 상대 문전을 파고 들던 창현초교 임요섭 선수가 들어오던 탄력을 이용, 그대로 때린 공이 골대로 빨려 들며 첫 골을 기록.창현초교는 김도훈 축구교실을 7-1로 대파하고 예선 전 2승으로 금강조에 진출.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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