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교 축구팀 등 방문

국내·외 선수단 문의 쇄도

횡성군이 국내·외 스포츠 선수단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횡성군에 따르면 일본 고교 선발 쓰시오카 축구단 49명이 한국 중고축구연맹 주선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횡성에서 전지 훈련중이다.

이에 앞서 골키퍼 연구소 황보관 코치가 이끄는 일본 오이타 중학교 선수단 35명도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횡성에서 전지훈련을 마쳤다.

여기에 국내 유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단들의 전지 훈련 문의도 잇따르는 등 편리한 체육시설과 탁월한 자연환경 등을 토대로 새로운 전지 훈련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횡성군은 오는 2011년 실내수영장, 풋살경기장 등을 갖춘 해발 500m 고원의 둔내 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전지 훈련지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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