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사, 용대리와 자매결연 공식 제의

인제지역의 유서깊은 불교문화가 네팔문화촌 건립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인제군이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과 불교문화 교류를 위해 백담사가 위치한 북면 용대리 마을과 네팔대사관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커멀 프라사드 코이랄라 주한 네팔대사가 지난12일 인제군은 방문해 박삼래 군수와 만나 네팔문화촌 건립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주한 네팔대사는 만해축전 입재식 및 만해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만해마을에 도착한 후 용대2리 마을대표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종옥 이장은 네팔대사관과 용대리마을과 자매결연을 제의하는 공식서한을 전달하고 네팔문화촌 건립 부지확정을 위한 지역주민의 뜻을 표시, 네팔문화촌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한네팔대사는 지난6월21일 인제군 용대리를 방문해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의 상징적 의미와 네팔과 유사한 자연환경을 둘러본 적이 있어 이번방문은 네팔문화촌 건립을 삼기 위한 사전답사 형식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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