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백두대간기 오늘 태백서 개막
이틀간 5개부문 1200명 참가

▲ 지난해 백두대간기 청년부 강릉시와 태백시의 결승전 모습.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시작된다.’

‘즐기는 생활체육, 건강한 우리가족’ 제8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23~24일 이틀동안 ‘고원관광 레저 스포츠의 도시’ 태백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대회는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도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도와 도의회, 태백시, 태백시의회, 도 생활체육협의회, 태백시 생활체육협의회, 국민생활체육 태백시 축구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30대(청년부) 12개 팀, 40대(장년부) 7개 팀, 50대(노장부) 8개 팀, 60대(노년부) 9개 팀, 여성부 11개 팀 등 5개 부에 걸쳐 47개 팀 선수 ·임원과 가족 등 1200 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열리는 여성부에는 대전, 경기 화성, 수원 등지에서 지난해보다 3개이 더 참가,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여자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부 전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를 승패를 가린다. 결승전 무승부일 경우 전·후반 각 10분씩 연장전을 벌이고 그래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여성부에 속한 팀들은 예선전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하되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에서 이기는 팀을 승리팀으로 결정하고, 동승동률일 경우에는 추첨으로 승자를 가린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9시 태백 종합운동장에서 도 단위 및 태백지역 기관·단체장,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입장식 부문 단체상 1위~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되며, 5개 부에 걸쳐 각각 페어플레이 1팀씩을 선정, 상장 과 트로피, 상금이 전달된다. 또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와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와 우수선수상을 각각 5명씩 선발하는 등 참가한 모든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분위기로 펼쳐질 전망이다.

주말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로 태백시는 지역을 찾는 외지 손님들이 평소보다 2~3배는 많은 것으로 전망,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