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지하매설물에 대한 각종 정보가 첨단시스템으로 관리, 운영된다.

시는 지난 해 1월부터 47억여원을 들여 추진해온 지역 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도시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어 내년부터 실용화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 63.36㎢ 면적에 도로 229㎞, 하수 244㎞, 상수 177㎞로 공정률 87%를 나타내고 있다.

지하매설물 조사대상은 상·하수도, 가스, 통신, 전기, 송유관, 난방관 등 7개 매설물이다.

이같은 조사가 마무리되면 앞으로 첨단컴퓨터 응용기술인 지리정보시스템(GIS)를 이용해 도로, 상·하수도 등의 각종 시설물과 관련한 제반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태백/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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