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01년 도소년체전 1부에서 금 112개, 은 60개, 동 53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3만2천500점으로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체전에서 춘천시는 수영 정구 농구 탁구 등 10개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목별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춘천시는 수영의 현지훈(춘천초교)이 대회신 4개를 포함 모두 7개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했고 허단(춘천중)등 9명의 4관왕을 배출하며 금 29, 은 9, 동 6개 등 모두 44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함께 춘천초교의 정해영이 체조에 입문한지 2년6개월만에 대회 첫 7관왕에 오르는 등 강원체육을 이끌 차세대 꿈나무들을 대거 발굴하는 성과도 올렸다.

趙鐵根춘천교육장은 “소년체전 5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겠다”며 “특히 모든 체력의 기초가 된는 육상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基燮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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