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자축구의 대명사' 강일여고가 제9회 여왕기 전국 여자종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 올 첫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또 여중부의 경포여중도 2승으로 조1위로 8강에 안착했다.

강일여고는 울산에서 열린 이대회 첫날 고등부 1조 예선 경기에서 박희영의 결승골로 이천 장호원상고를 1-0으로 제압, 서전을 했다.

14일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도 강일여고는 2골을 기록한 윤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계성여상을 5-1로 대파, 가볍게 2연승을 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강일여고는 16일 오전10시 인천 디자인여고와 예선 3번째 경기를 갖는다.

중등부의 경포여중도 15일 예선리그에서 2골을 기록한 박옥정과 쐐기골을 넣은 왕다빈의 활약으로 부산 부일여중을 3-0으로 일축, 2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전날 벌어진 예선 첫경기에서도 경포여중은 약체 전남 삼매중을 7-0으로 대파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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