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약의 날’ 행사

“당신도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이 오는 22일부터 도민주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청약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민주 공모가 시작되는 오는 22일 도청내 농협과 신한은행에서 김진선 지사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주 공모 청약의 날’ 행사를 갖고 도민주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도내 18개 시·군은 물론 재경도민회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출향도민회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강원FC 창단을 위한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도민주 공모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 건설협회는 올 예산 가운데 1억원을 강원FC 후원경비 명목으로 도민주 공모에 참여키로 했으며 도 여성단체도 내달 9일을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 청약의 날’로 정하는 등 도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도민주는 1주당 5000원으로 400만주(200억원)를 공모하며 방문청약이나 인터넷 청약도 가능하고, 청약은행은 물론 도내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도 청약서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주주에게는 2009년 홈개막전 무료 입장과 전 시즌 홈경기 입장료 50% 할인, 강원FC 제휴업체 물품 구입시 20%의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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