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2001 강원도 소년체육대회에서 원주 치악중이 금메달 20개를 비롯해 총 39개의 메달을 따내며 강원체육의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원주 치악중학교(교장 柳章熙)는 이번대회에서 체조 10명 역도 6명 사격 4명 등 총 20여명의 선수가 출전, 3개의 대회 신기록과 함께 체조의 이봉희(2학년)가 6관왕을,역도의 김현호가 3관왕을 차지하며 치악중이 스포츠의 명문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치악중은 이같은 선전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학교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 주관으로 환영회를 가질 계획이다.

류장희 교장은 “학교 어머니회에서 일일찻집 개최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한 1천만원의 체육 발전기금이 선수들의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학교체육이 더욱 육성.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치악중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도대표로 10명이 출전, 좋은성적이 기대된다.



金東俊 fl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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