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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활용품 기술로 정상 우뚝”

[강원경제 기 살리기] 23. ㈜지오웨이(횡성)
폐타이어 재생 고무블록·매트·포장재 생산-시공
환경부·지경부·생활안전시험 연구원 품질 인증

박은성 2008년 09월 22일 월요일
   
▲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블록, 고무매트 등을 생산·시공업체인 ㈜지오웨이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지오웨이가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블록으로 시공된 춘천교대 앞 인도, 오른쪽은 재활용 고무매트가 깔려 있는 횡성 진천변.
횡성에 생산시설을 갖춘 ㈜지오웨이(대표 이주형)는 효과적인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고무블록, 고무매트, 탄성 포장재 등을 생산 시공 하는 유망기업이다.

특히 지오웨이는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폐타이어 발생량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사업아이템을 잡았다. 국내에서 연간 발생하는 폐타이어는 약 2400만개. 그러나 폐타이어 수거와 재활용사업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지오웨이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하기 위해 관련 분야를 선점,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오웨이가 지난 2004년 2월 설립된 후 짧은 연륜에도 불구, 전문 기업으로 대내외에 인식된 것은 다름 아닌 기술력 때문이었다.

지오웨이는 창립 이후 환경부 친환경제품 인증을 획득, 지식경제부 GR(우수 재활용품 인증) 마크를 획득 하고, 조달청과의 MAS계약 체결 등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현재까지 특허 등록 2건, 디자인 등록 6건, 실용신안 등록 5건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생활안전시험 연구원으로부터 안전인증(KPS)을 받는 등 최상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인증과 중소기업청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등 인지도를 확보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원자재 수급을 직접 해결 할 수 있는 폐타이어 분쇄 라인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원자재를 선별적으로 유지 공급 할 수 있게 돼 공정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투수형 더블블록’을 개발, 실용실안을 획득하고 시판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블록의 문제점이었던 도미노식 이탈현상을 방지 할 수 있어 시공 및 관리의 편리성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오웨이는 또 기존 매트 제품에 경사각이진 물 흐름길과 투수공을 둔 ‘지오 투수형 매트’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투수형 더블블록과 마찬가지로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노면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물 흐름을 유도해 지하수 고갈 및 토양, 생태계의 물 부족 현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타이어를 이용한 재생고무 블록 및 매트의 경우 2∼3차 가공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탄성력이 좋아 노약자의 편안한 보행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허리, 무릎관절에 주는 부담도 기존 블록보다 덜하다.

또 미세공극에 의한 흡입효과로 소음이 적고 흙이나 모래를 매개체로 감염되는 기생충, 전염병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아파트 단지나 놀이터 등의 바닥재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 지난 2005년 완공된 횡성읍 조곡리 공장.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완공한 횡성읍 조곡리 공장은 연간 50억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주형 대표는 “자원이 부족한 국가인 우리나라의 재활용 산업은 또 하나의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모범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성





   
▲ 이주형

㈜지오웨이 대표
“최신 공정 구축 기술개발 박차”

“자원재활용 사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산업입니다”

지오웨이 이주형 대표는 “버려지는 자원에서 또 다른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폐타이어 재활용사업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완공한 횡성공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라며 “최신 공정을 통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최근들어 반영구적이고 투수효과가 뛰어난 블록제품에 남다른 애착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보존은 물론 지하수 고갈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또 올해부터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시행돼 바닥 충격흡수재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관련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강화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횡성 청일면 봉명리와 1사1촌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무료시공도 추진 중이다.

이주형 대표는 “그동안 다져진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친환경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기술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딱딱하고 적막한 콘트리트 중심의 도시에 친환경과 안락함을 강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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