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金진선지사, 許천 도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 장애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제2회 강원장애인복지대상 시상이 열려 ‘자랑스런 장애인부문’에 구족화가 최웅렬씨(33), ‘자랑스런 장애인 가족부문’에 뇌성마비 장애자녀 2명을 꿋꿋이 키워낸 강길원씨(52), ‘고마운 장애인 봉사부문’에 장애아 시설인 인제 애향원을 뒷바라지 해 온 육군 2307부대가 선정,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시각장애인 남동철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는 등 40여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축하한마당이 열려 춘천 계성학교 학생들과 강원대 동아리 ‘보임소리’가 수화노래를, 강원명진학교 밴드부 및 춘천동원학교 사물놀이패 등이 공연무대를 선사하며 한마음으로 어우러졌다.

趙眞鎬 odysse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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