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간성향교(전교 이병찬)는 28일 간성읍 교동리 간성향교 대성전에서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석전대제는 간성향교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황종국 고성군수를 비롯해 아헌관으로 이맹호 고성경찰서장, 종헌관으로 윤두환 원로유림이 제례를 올린다.

도 문화재자료 제104호로 지정된 지방민족문화의 중추기관인 간성향교에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공자를 비롯한 여러 훌륭한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춘추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고성/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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