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농업연수단, 오늘 고성 흘리 피망단지 견학

카메룬의 농업인들이 선진농업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27일 고성군을 방문한다.

고성군에 따르면 카메룬 농업발전 협력 연수단 12명은 이날 청정 강원으뜸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진부령 청정 피망단지를 견학하고 태권도와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체험에 이어 화천 토고미마을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고성지역 연수에서 카메룬 농촌개발담당 공무원, 농촌지도자들은 청정한 자연조건과 해발 620~750m의 주·야간 온도편차로 단단한 육질과 표면 광택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진부령 피망의 재배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한편 카메룬 농업발전 협력 연수단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농촌개발정책 사례 발표 및 토론, 농촌진흥청, 농공단지, 친환경농업단지,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등 현장견학과 산업시찰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농촌개발모형인 새마을운동 및 새농어촌 건설운동과 같은 농촌개발모델을 응용해 성공적인 농촌개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김진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