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원주와 충북 충주 등의 농지처분의무 통지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

2일 한나라당 황영철(홍천-횡성)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지처분 의무 통지건수가 급증한 2006년의 경우 △원주 123건을 비롯, △전남 영암·해남 531건 △충북 충주 371건 △충남 태안 108건 등으로 최근 3년사이(2005∼2007년) 최고치를 기록.

황 의원은 “기업도시 선정 등 정부정책 발표 이후 농지처분 의무 통지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한 농지매입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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