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실내체육관 개관기념으로 열린 제15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울산광역시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울산광역시는 일반부에 출전한 동구청이 우승하고 대학부 울산대와 고등부 성신고가 준우승을 차지, 총점 2천443.14점을 얻어 2천357.38점의 인천광역시를 84.76점 따돌렸다.

3위는 대구광역시가 차지했으며 강원도는 15개시도 가운데 하위권인 13위에 그쳤다.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경북대표 영남대가 4강전에서 도대표 한림대를 4대1로 물리친 울산대를 맞아 접전 끝에 4대2로 꺾고 우승을 자치했다.

이어 벌어진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울산 동구청이 부산 기장군청을 4대2로 꺾고 처녀우승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75㎏이하) 충남대표 권혁곤(공주시청)이 우승하는 등 체급별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한편 27일에는 2001년 횡성 한우배 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덕고급(85㎏이하) 매화급(105㎏이하) 태기급(무제한)으로 나눠 치러진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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