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고가 제6회 장원배 전국남녀 중고 정구대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횡성고(교장 신재성)는 25일 광주 동신고정구장에서 열린 이대회 남고부 4강전에서 접전끝에 홍성고에 1-3으로 패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전승행진을 거듭하며 4강에 오른 횡성고는 이날 첫 복식에서 김창기-신현국조가 타이브레이크까지가는 혈전끝에 홍성고에 4-5로 져 기선을 빼앗겼다. 두번째단식에서 에이스 김기원마저 상대에게 0-3으로 게임을 내줬다. 3번째 복식에서 김기원-전영국조가 5-1로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듯 했으나 4번단식에서 김창기가 1-3으로 져 게임스코어 1-3으로 결승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횡성고는 올시즌 첫대회인 전국협회장기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3위에 이어 이번대회에서도 단체전 4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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