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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상담] 직접 투자·환테크 피해야

대출금 위험 대비·분산 예치도 필요

염광수 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 염광수

농협 후평동지점 부지점장

미국 및 글로벌증시는 대폭락에 이어 다시 글로벌 공조를 통한 대폭등을 오가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여 주고 있다. 또 미국 경제회복과 성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내수부진도 심화되고 있어 세계적인 경기하강 추세가 당분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지금 상황에서 미국의 위기만을 걱정할 만큼 국내 사정이 여유롭지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주식, 펀드, 부동산 가격이 적잖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거시지표들이 경고음을 내는 상황에서 투자상품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 싸다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듯 싶다. 한치 앞도 내다 보기 어려운 이 시점에서 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환 테크를 시도하는 것은 자칫 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투자시계가 쾌청할 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수익을 창출하고 벌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전략보다는 철저히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전략에 무게중심을 두고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대출을 최대한 줄여라

부동산의 경우 대출이 없이는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을 만큼, 대출도 재테크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였다.

2008년 2분기의 가계 대출잔액은 78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미 한계상황에 내몰린 저소득층 일부는 이제 ‘빚을 내서 빚을 막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금리 시절인 2005년 평균대출금리 5.5%에 비해 지금의 7.4%대의 금리차이는 1.9%P 내외로 가계대출로 1년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리만도 15조원에 육박한다.

따라서 대출금을 최대한 줄여 위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수도권 버블세븐 지역 등에 비하면 지방은 나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다.

▨ 고금리 특판예금에 분산 예치하라

고금리는 대출자에게는 고통이지만,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기회다. 각종 금리가 멈출 줄 모르고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올라가는 금리에 예금가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정기예금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전액을 가입하기보다는 추가 금리상승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시점을 분산하여 분산 가입하는 것도 좋다. 또한 고금리 상품을 찾는 것보다 세금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비과세 및 세금우대한도를 이용하거나 관련 상품을 찾는 지혜도 필요하다.

▨ 단기금융 상품은 안정성과 투자상품 살펴라

현금성 자산이라 하면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금융상품을 일컫는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은행MMDA, MMF(머니마켓펀드), RP(환매조건부채권) 그리고 CMA가 그것이다.

보통 국내에서 운용되는 MMF는 주로 기업어음(CP), 국공채, CD, 콜론 등 안정성이 우수한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어서 발행기업의 부도가 아니라면 안정성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이 또한 가입 시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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