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만파식적’… 25일 원주 치악예술관

‘만파식적萬波息笛’은 고전(古典)에 전하는 신라의 신적(神笛)으로 왕이 이 피리를 부니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결되었다고 전해진다.

피리소리를 들으며 골치 아픈 일들을 잊을 수 있는 국악 공연이 열린다. 원주의 대바람소리회가 꾸미는 ‘국악공연-만파식적’이 25일 오후 7시30분 원주치악예술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져 청아한 대금 소리를 선사한다.

느린 진양조에서 빠른 자진모리까지 연주되는 ‘대금산조합주’와 대금독주로 ‘상령산’이 연주되며 대금합주로 ‘세령산’과 ‘칠갑산’이 무대를 채운다.

박지영 jy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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