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림대 일송아트홀… 대중가요·성가 등 열창

▲ 지난해 춘천레이디스싱어즈 공연 모습.
춘천레이디스싱어즈(단장 김영희)의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아홉번째 연주회로 열리는 이날 무대는 대중가요와 성가, 우리가곡 등이 맑은 음색으로 꾸며진다. 또 춘천CBS소년소녀합창단과 강원대 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현악오케스트라 하바가 찬조출연해 음악회를 축하한다.

‘꽃구름 속에’ ‘비목’ ‘제비’ ‘사냥의 노래’ ‘깰웨이의 피리사’ ‘바닷가의 추억’ ‘로미오와 줄리엣’ ‘장미’ ‘에델바이스’ 등이 춘천레이디스싱어즈의 합창으로 선사되며 춘천CBS소년소녀합창단은 ‘주님과 함께’ ‘이 모든 세상이 너의 것’ 등을 열창한다.

또 하바는 쇼스타코비치의 ‘두번째 왈츠’와 ‘구원열차’ 등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 지휘는 강원대 음악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이소라씨가, 반주는 강원대 음악학과에 재학중인 박예인씨가 맡는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30여명의 여성음악인들로 구성돼 있는 춘천레이디스싱어즈는 지난 2000년 5월 창단돼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초청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지영 jy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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