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원주서 ‘뿌에리 깐또레스’ 연주회

▲ 성가 전문 합창단 뿌에리 깐또레스 공연 모습.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뿌에리 깐또레스 초청 연주회’가 내달 1일 오후 8시 천주교 원주교구 원동 주교좌 성당에서 펼쳐진다.

뿌에리 깐또레스는 97년 김정선 수녀에 의해 창단된 국내 최초의 청소년 그레고리오 성가 전문 합창단으로 창단 이후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등을 돌며 왕성한 초청 공연을 펼치고 있다.이날 공연곡으로는 ‘주님의 기도(pater noster)’, ‘밀떡에 감추어 계신 주님(adoro te devote)’ 등의 그레고리오 성가와 ‘우리의 모든 것(o vos omnes)’, ‘사랑의 나눔(ubi caritas)’과 같은 모텟트(종교합창음악)가 연주된다.

또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 가곡 ‘천리향’, ‘도라지 꽃’이 불리며 ‘목마른 사슴처럼’,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핸드벨 콰이어로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원주교구 가톨릭 성음악 연구소(위원장 이규영 신부)주관으로 성음악(聖音樂) 교육에 필요한 제반 설비 마련 및 교회 음악가 양성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이수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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