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중이 제7회 나이키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묵호중은 3일 서울 미사리 국가대표연습경기장에서 열린 이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상민 유일수의 득점에 힘입어 광주북성중과 2-2로 비겨 예선전적 2승1무를 기록,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묵호중은 전반10분 이상민이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깨끗히 득점과 연결하며 선취득점에 성공했으나 곧바로 실점, 전반을 1-1로 끝냈다. 후반15분에 북성중에 역전골을 허용한 묵호중은 후반30분까지 끌여가며 패색이 짙었다. 총반격에 나선 묵호중은 후반33분 전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신현준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유일수가 치고들어가며 그대로 슈팅, 상대골문을 흔들며 2-2로 동점을 일궈내며 경기를 끝냈다.

묵호중은 5일 오후2시20분 상무구장에서 4강진출전을 가질 예정이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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