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이 8일 오후4시30분과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5회 기획연주회 ‘어린이 음악회’를 마련한다.

제7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과 만화영화 주제가 등을 연주, 아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게 된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13번 다장조’그리고 만화영화 ‘둘리’주제가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실어 전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주제에 맞에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롯시니의 ‘윌리암텔 서곡’,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중 ‘껍질 병아리의 춤’, 앤더슨의 ‘고양이 왈츠’,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등을 연주해 음악감상을 하며 여러가지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휘는 서울대 음대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옴 국립음악대학 등을 졸업하고 원주시향 상임지휘자로 있는 박영민씨가, 피아노 협연은 음악저널 전국학생 음악콩쿨에서 입상한 평원초등학교 5학년 백민지양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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