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도내 곳곳을 찾는다.

극단 안데르센은 2일 속초문화회관에 이어 20일 정선문화예술회관을 찾아 뮤지컬 ‘양양푸뚜꾸’를 공연한다.

모던팝스오케스트라는 4일 동해문화예술회관과 25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 ‘오페라의 유령’등 귀에 익은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사)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15일 원주 단강마을에서 국악관현악 연주, 소리꾼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31일 횡성초교에서 사물놀이, 봉산탈춤 등 전통예술공연과 전통문화체험 시간을 마련하며 이에 앞서 19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국주부극단연합회의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공연된다.

또 (사)민족사진가협회의 대한민국 환경사진전이 25∼28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빛소리앙상블은 9일 원주 천사들의 집을 찾아 가곡과 동요 등을 들려준다.

18∼19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기획공연이 열려 국악, 아동극, 사물놀이 등이 공연되며 국립국어연구원은 25일 태백시청에서 한글맞춤법 강의를 마련한다.

한편 강원오페라단은 10일 평창·영월문예회관, 17일 강릉문화예술관, 24일 횡성문화회관 및 경기도 이천문화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安宣姬 sunn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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