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춘천 동원운수 대표>


어버이날이 되면 효행에 대한 생각을 하곤합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진정한 효도 하는 길이 무엇이고 효행의 근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부모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면 많은 용돈과 좋은 반찬의 음식이나 의복이 아니라

마음 편하고 즐겁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가 낳아주신 형제자매간에 우애가 넘치는 사랑의 바탕 속에서 부모님을 형편대로 모시는 것이 효도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젯상을 엄청나게 잘 차렸어도 형제자매의 화목과 사랑이 없으면 불효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진실한 효행자는 효친·경로 사상이 잠재되어 있어 남의 부모님(노인들)들에게도

존경할 줄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이나 이웃 사람들과도 믿음과 친함을 유지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라져 가는 효도라는 단어를 가정과 학교에서 또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도 효도란 단어를 유지하는 곳은 결혼식 주례사에서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짧은 한마디 뿐 입니다.

유아원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사회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해 체질화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듣기 싫지 않은 것이 바로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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