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 유치 주역 동해시 체육산업과

▲ 동해시 체육산업과 강성필(사진 오른쪽 두번째)과장과 직원. 동해/전제훈
‘스포츠 마케팅 우리에게 맡겨 주십시요.’

동해시는 10월 1일자로 체육담당 부서인 체육산업과를 신설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신설된 체육산업과는사령탑에 강성필 과장을 비롯해 체육기획담당에 이상룡, 체육진흥담당에 임귀선, 체육시설담당에 장해주 등 10여명의 정예요원으로 구성된 것.

이들은 동해시 체육산업 진흥의 중장기 계획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등 체육산업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동해시 체육산업과 직원들은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을 비롯해 14개의 전국대회와 13개의 도단위 체육대회 등 올해 27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성필 동해시 체육산업과장은 “1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제5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등 15개 종목의 대회를 통해 연간 115일의 경기일정을 소화해 냈다”며 “경기개최 기간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8000여명의 외지인들이 동해시를 찾아와 125억원이 넘는 직·간접적인 경기 부양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각종 체육경기 유치 등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체육산업과를 신설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체육산업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동해/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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