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군 횡성읍 조곡리 산 45번지 일대에 대형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지역 모봉사단체 임원 5명이 지난달 25일 5억원을 출연, 회사를 설립하고 조곡리 산 45-10번지 일대 1만1천여평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형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 타운을 추진중이다.

현재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을 위해 환경영향평가가 진행중이며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피칭홀은 건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徐모대표(45)는 “외지에 나가 운동을 하고 있는 횡성지역 골퍼들과 스포츠맨들을 위해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종합스포츠 타운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대형 골프연습장과 함께 피칭 스커시(미니 골프장)을 건립할 경우 조명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지장 토사유출로 인한 농경지 피해는 물론 농약살포로 인한 예정부지 바로 앞에 있는 저수지가 오염될 우려가 높다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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