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화양사진동우회(회장 송광섭) 주최 제16회 세미누드 촬영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제 상남면 마산1리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에 2만원. 문의 011-370-6040(총무)



춘천시여성문화예술단(단장 장정임)이 16일 오전 11시30분 철원문화원에서 스탠리 호오튼의 ‘유산소동’을 무대에 올린다.

‘유산소동’은 서로 모시기 싫어 번갈아가면서 어머니를 모셨던 큰딸과 작은딸 자매가 어머니가 작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산을 서로 차지하기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

근래에 어머니를 모셨던 언니와 그녀의 남편은 동생부부가 오기전에 어머니의 새로 산 장롱과 금시계를 자신들의 것으로 바꿔치기 한다. 그런데 죽었다던 어머니는 건강한 모습으로 안방에서 걸어나온다.

딸들이 자신의 유산을 가지고 다툰 것을 안 어머니는 자신의 작성해 놓았던 유서를 고치겠다고 말한후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김영감과 결혼해 독립해서 살겠다고 선포하는데….



춘천극단 ART-3(대표 김경태)이 4월27일∼5월5일 스위스 로잔느에서 열린 국제연극축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7개국 9개팀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ART-3은 현대사회에서 늘어만 가는 인간의 이기심과 양면성을 표현한 ‘멍’을 공연, 호평을 받았다.

ART-3은 이번 수상으로 2002년 국제연극제에 정식초청을 받고 프랑스 극단으로부터 공동작업을 제의받는 등 한국연극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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