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비만을 해결하려면 ‘마음의 비만’까지도 해결해야 한다.

인체는 60조 이상의 세포가 모인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다. 소우주라고 불릴 정도로 복잡하고 신비로운 인체가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은 우리 몸속에 몇 가지 네트워크를 장치해놓았다.

그것이 바로 순환계, 신경계, 호르몬계, 임파계다.

그런데 아집, 독선, 탐욕, 경쟁심 등으로 마음이 비만해지면 신경계에서는, 자율신경(自律神經)속에 있는 교감신경(交感神經)이 예민해진다. 이때 교감신경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동공을 커다랗게 확대시키며 심장의 박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호르몬계에서는 스트레스성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왕성해진다.

또한 소모된 포도당을 보충하기 위하여 다량의 음식물 섭취를 지시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있는 정교한 회로들은 정신과 육체의 긴밀한 연관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체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 거름 붓기



△준비자세: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시선은 앞을 본다.(사진1)

△행공:①사진1 자세에서 양손을 천천히 머리위로 올린다. 들숨(사진2) ②사진2 동작에서 양손을 서서히 밑으로 내려서 뒤로하고 거름망태를 안듯이 하고 (사진3) ③옆구리를 서서히 우측허벅지에 붙이면서 상체를 숙이며 시선은 앞을 본다. 날숨(그림4) ④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그림4의 반대)

△횟수:12회 (오른쪽, 왼쪽 1회)

△다이어트 효과:목, 등덜미, 어깻죽지,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 이삭줍기


△준비자세: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을 어깨높이로 올린다. 들숨(사진1)

△행공:①사진1 자세에서 왼손을 머리위로 오른손은 왼쪽 옆구리에 붙이고 왼쪽무릎을 약간 구부리며 오른발 발등과 엄지발가락을 당기고 상체를 가볍게 굽힌다. 날숨(사진2) ②사진2 동작에서 왼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리며 상체를 천천히 굽힌다. 이때 발등은 최대한 당기는 자세를 취하고 시선은 발끝을 본다. 날숨 (사진3) ③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사진4의 반대동작)

△횟수:12회(오른쪽·왼쪽 1회)

△다이어트 효과: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 항아리 안고 비틀기

△준비자세: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은 항아리를 안은 자세를 취한다. 들숨(사진1)

△행공:①사진2 자세에서 오른발을 우측으로 비틀며 시선은 앞을 본다. 날숨(사진2) ②사진2 동작에서 오른발과 왼발의 앞꿈치를 축으로 해 우측으로 천천히 비틀며 앉으면서 시선은 오른손 엄지손가락 끝을 본다. 날숨(사진3) ③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사진3의 반대)

△횟수:12회(오른쪽, 왼쪽 1회)

△다이어트 효과:얼굴, 목, 어깨, 등덜미, 어깻죽지, 허리, 엉덩이,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발가락

<의상협찬 : 돌실나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