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90% 이상 ‘찬성’

정선군 동면과 북면의 명칭변경에 대해 지역 주민 90%이상이 찬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군수 유창식) 은 26일 단순한 방위표시로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반영 등이 미흡한 읍·면 명칭 변경과 관련해 동면을 ‘화암면’ 으로, 북면을 ‘여량면’ 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90% 이상이 주민이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면과 북면 명칭변경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조사원들이 직접 전세대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동면은 조사대상 673세대 중 95.7%, 북면은 947세대 중 94.2%가 각각 찬성했다.

군은 명칭변경에 따른 조례개정 등의 후속조치를 내년 상반기중 마무리할 계획이며, 명칭변경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와 지역의 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정선/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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