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민의원과 8·9대 국회의원, 제7대 도지사를 역임한 洪滄燮 前지사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양구출신인 洪 前지사는 춘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척군수 원주군수 춘천시장, 제7대 도지사를 지냈다.

제2·3대 민의원과 8·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의원 출신으로 국회운영위원장, 국회농림위원장, 국회 무소속의회장, 국회정책연구위원회 의장과 제6대 대한민국헌정회장을 역임했다.

89년부터 91년까지 강원개발범도민촉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道발전에도 남다른 정열을 쏟았다.

부인 柳玉鉉씨(작고)와의 사이에 아들 在珍·在善씨와 딸 在春·在恩·愛珍·貞姬·卿子씨를 두고 있다.

빈소는 춘천 장례예식장 5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퇴계동 천주교회. 장지 양구군 동면 임당리 선영. 연락처 (033)26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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