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화계초등학교 4학년 임겨레


빨래집게는

힘이 아주 세다.


작고 하잘 것

없어 보여도

제 할 일을

야무지게

해낸다.


심술쟁이 바람이

빨래를 물고

늘어져도

빨래를 바람에게

주지 않는다.


믿음직한

빨래집게 덕분에

바람이 심술부리는

날에도

빨래를 안심하고

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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