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남춘천초등학교 2학년 최재용


우리 집 어항 속 물고기

꼬리를 살래살래 흔들면

물결이 찰랑찰랑 거려요.


먹이를 주면

두 입을 뻐끔뻐끔

지느러미는 파닥파닥

비늘은 반짝반짝


개구쟁이 내 동생

꼬리를 톡 건드리면

깜짝 놀란 물고기

온몸을 부르르 떨며

바위틈에 숨어요.


내동생 재미있다고

하하하 호호호

물고기는 바위틈에 숨어서 씩씩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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