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봄내초등학교 6학년 윤상흠


저희 선생님께서 어렸을 때 여름밤이면 길가에 앉아 찐 옥수수를 드시며 얘기를 나누셨다고 하셨어요.

그 때는 별로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서 사고의 위험이 오늘날보다 적지만 요즘은 자동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 만큼 사고의 위험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안전 벨트를 하지 않으신다고요.

지금은 제법 더운 날씨여서 안전 벨트를 하면 덥기도 하고 움직이는데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안전 벨트를 하고 사고난 경우와 하지 않고 사고난 경우 피해의 차이가 무척 크데요.

경찰 아저씨들은 안전 벨트 단속하는 시간에 집에 가서 쉬고 싶을 걸요.

쉬지는 못 하겠지만요.

경찰아저씨들은 안전 벨트 단속 외에도 우리 나라 사람들의 재산도 지켜야 하고 도둑이나 나쁜 사람도 잡아야 하는 등 할 일이 무척 많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단속을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경찰은 모르는 사람의 안전까지 걱정해 주는데 운전자는 자기 자신의 안전도 생각하지 않으면 어떡해요.

저도 아빠 차를 타면 앞자리에 타서 안전 벨트를 하죠.

그 때마다 얼마나 불편하고 짜증나는지 저도 알아요.

하지만 전 저의 안전을 생각해서 꾹 참고 안전 벨트를 하죠.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자신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거든요.

“상흠아, 몸이 건강해야 커서 꿈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단다.”하고 저희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니까요.

아저씨도 하나밖에 없는 아저씨의 생명을 생각해서 안전 벨트를 꼭 하고 운전하세요.

경찰 아저씨보다 아저씨의 생명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이 집에서 기다리시 잖아요.

끝으로 제가 안전 벨트로 4행시를 지어 드릴게요.

안 안전하게

전 전망대로 나들이 가시려면

벨 벨트를 잘 하고 가시면 되죠.

트 트럭이라서 벨트 안할거라구요? 그럼 아저씨 미워할꺼양∼


오늘도 안전 내일도 안전, 1년 내내 안전 운전 하세요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