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앞으로 태백지역에 레저단지와 연계된 고원 약초테마파크가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같은 약초테마파크는 15일 한국자치경영협회가 태백 관광개발공사 법인설립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밝혀졌다.

한국자치 경영협회에 따르면 약초테마파크에 대해 연구한 결과, 약초 테마파크 단일사업으로는 사업성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를 레저단지와 접목시켜 개발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산야초 농원이나 약초재배지 등 약초공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자연농원을 비롯해 한방찻집 약초탕 사우나 한방약국 약초관 등을 설치하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방병원과 건강정보센터 실버주택 등 한방타운을 조성하고 산림욕시설을 갖추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약초테마파크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에따라 태백시가 관광개발 공사의 법인 설립이 추진될 경우 별도사업비 269억원을 들여 고원 약초테마파크 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사업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자치 경영협회에서 연구한 사례중 약초 테마파크를 서학레저단지 등과 연계시키면 성공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약초테마파크의 부수적 수입이 더 큰 것으로 조사돼 주민 참여도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洪淳佾태백시장 金榮圭태백시의회의장 金두옥자치경영협회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洪性培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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