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연 1200t 출하 예정

침체된 내수면 양식어업의 활성화로 양식어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영월송어훈제가공공장이 1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어조합법인 예송(대표 박천곤·옥동송어장 대표)은 이날 오전 영월읍 팔괴리 동강테크빌리지 내에서 박선규 군수와 장경재 군의회 의장, 고진국·권석주 도의원, 배종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여윤길 소방서장, 엄경열 번영회장 등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마련했다.

강원남부권역 송어양식사업 회원 12명 참여로 지난해 5월 설립한 예송측은 7914㎡ 부지에 국·도비 등 50억원을 투입,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축 연면적 3061.67㎡에 2층 규모로 송어 가공공장 및 훈제 가공시설을 설치했다.

준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송어 훈제 가공 제품 생산에 들어가 초기 1년은 월 30t, 연간 360t을 출하할 예정이며 3년 이내에 최대 생산 능력인 연간 1200t으로 상향해 수산업계에서명실 상부한 송어훈제 가공공장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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