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덕읍 호산리 일원… 5조9000억 투입

삼척시가 모두 5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종합발전단지 건설 대상지로 확정됐다.

지식경제부와 한전 등 관계기관들은 18일 지경부 회의실에서 제4차 국가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일원 330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발전단지 건설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로써 삼척은 지난 7월 원덕읍 호산리 100만㎡가 LNG 제4생산기지로 선정된 데 이어 종합발전단지 유치까지 성사돼 21세기 동북아 에너지 공급의 거점도시로, ‘에너지 메카’의 꿈을 현실화시키게 됐다.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종합발전단지는 유연탄 4기, LNG 2기, 무연탄 1기 모두 5000㎿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대단위 국책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2000㎿ 규모 유연탄 발전시설 2기가 먼저 들어서게 된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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