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복지관련 관계자들과 학자, 일선 사회복지종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활동을 결산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모색하는 제8회 강원사회복지대회가 31일 오전 10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정부 상지대 교수)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도내 사회복지관련 시설·기관단체장과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 사회복지 서비스 개선전략 및 지방화시대에 적합한 발전 지향적인 복지정책방안 제시를 통한 복지부문 활성화를 모색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강원도 민·관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과제와 전략’ 으로 복지정책의 효율성 및 효과성 강화방안 도출을 위한 여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모 중앙대교수의 기조강연 ‘지방자치제하의 사회복지정책의 과제와 전망’에 이어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김낙기 도환경복지국장이 행정적 측면에서, 이근 태백 안식의집원장이 수용시설 측면에서, 정복현 한국복지관협회 강원지부장이 이용시설측면에서, 진일균 신애원장이 지역사회복지측면에서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한다.

趙眞鎬 odysse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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