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경찰서는 23일 孫모씨(32·원주시 단구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孫씨는 지난 94년 원주시 귀래면 부인 陳모씨(34)의 친정에서 陳씨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폭행, 이빨을 부러뜨린 것을 비롯 지난 17일 오후 5시 원주시 단구동 자신의 집안방에서 흉기로 폭행하기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陳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孫씨는 평소 부인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으며 陳씨는 더이상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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