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반대추진위, 도가 중재안 마련 재촉구

삼척시내 사회단체들이 삼척시내로 진입하는 시 경계지점인 동해시 추암동 99의6 일대에 설치되고 있는 LNG(압축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해 도에서 중재안을 도출, 갈등 해소 및 상생 발전을 이끌어 줄것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도시가스 저장시설 반대 추진위원회’는 29일 성명서를 발표, “저장탱크 만이라도 다른 곳으로 이전해 달라고 마지막 요구를 해놓고 있는 상태에서 지난 28일 사업자가 저장탱크를 설치했다”며 지금이라도 도에서 중재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추진위원회는 “도에서 중재안을 도출할 것으로 믿고 그동안 계획했던 도청 항의방문과 대규모 집회 계획 등을 모두 유보했는데,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면서 오는 1월5일쯤 다시 대책회의를 열고 도청 항의 방문 계획 등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