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43명 전원 주소 이전

속보= 내년부터 연고지를 삼척으로 변경, ‘삼척 신우전자 FC’로 재 창단을 한 뒤 2009년 K3리그전에 참가하게 되는(본지 23일자 11면) 신우전자 축구단의 선수와 임원 43명 전원이 30일자로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했다.

김영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신우전자 FC는 그동안 경기도 화성시을 연고지로 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삼척 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주)신우전자(대표 이기원)는 소화기 및 가스 경보기 분야에서 국내 굴지의 역량을 자랑하는 업체로, 삼척시 근덕면 소방방재 전용산업단지 16㎡를 분양받아 협력업체 15개와 동시에 기업을 이전한다는 계획아래 삼척시와 기업이전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삼척시는 ‘DAUM K3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신우전자 FC가 기업이전과 함께 새롭게 삼척에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소방방재산업도시 삼척’을 알리는데 홍보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 로고와 경기장 사용 등의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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