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소방방재 도시 육성”
해양 레일바이크 등 연내 착공
예술·문화·체육 도시 조성 심혈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고, 더 큰 지역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난 한해 삼척시는 ‘2020년, 인구 20만 경제자립도시 건설’ 이라는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2조8000억원 규모의 삼척 LNG생산기지, 5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삼척종합발전단지, 650억원 규모의 스위치백리조트 조성사업 등 8조8000억원대 국책 및 민자사업을 유치했고, 엑스포 성공개최에 이어 소방방재산업 특구 지정을 성사시키는 등 역사적인 한해를 보냈다.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공모과제에 선정되는 등 각종 시책평가에서 30개분야 2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도 고무적이었다.

올해도 삼척시는 세계적인 방재(防災)산업도시, 동북아 에너지 중심도시, 신 해양관광 르네상스 도시 구현을 위해 소방방재와 에너지, 조선, 관광 등 전략산업을 지역경제 부흥의 견인차로 집중 육성할 것이다. 첨단유리소재 특성화사업, 친환경 유기농 특화지구 조성, 해양레일바이크 및 곤돌라 조성 사업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농림어업 육성·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도계캠퍼스 활성화와 대학로 조성, 진·규폐 복지회관 건립 등을 통해 폐광지역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또 시내 대학로 문화·휴식공간 확충, 방재시범마을 조성, 원덕 소도읍 육성 등을 지속 추진하고 생산적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증산공원과 임원 남화산 해맞이 공원 조성, 환선굴 모노레일카 설치 등 문화·예술·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도시를 만드는데도 행정력을 집중시킬 생각이다. ‘잘사는 행복한 도시’ 구현에 전 공직자가 혼신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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