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31일 오후 증산동 현지에서 김대수 시장과 김원중 시의장을 비롯 군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산책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지역은 해안 관광 명소임에도 군 경계 철조망 등이 있어 일반인 통행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군 당국의 협조아래 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삼척시에서 183m, 동해시에서 80m 등 모두 263m 구간에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다.
해안 산책로는 바닷가 절벽을 따라 1.5∼2m 넓이 목재 계단 형태로 시공하고, 로프 난간과 전망 데크 등이 설치돼 관광 효과를 더했다. 삼척/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