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침해 집중 단속”

   
지난해 세계소방방재장비엑스포를 비롯한 행사와 축제가 연중 끊이지 않았고,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와 화물연대 파업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과없이 알차게 한해를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기축년 새해에도 삼척 경찰은 해양·동굴 관광도시를 범죄와 사고가 없는 치안 선진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체적 실천 대책으로는 먼저 경기불황을 틈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불법 사금융, 전화금융사기, 조직, 사채폭력, 강·절도, 인터넷 도박, 사기, 신용정보훼손 행위 등 생계형 침해범죄를 집중 단속하여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물샐틈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드린다.

교통분야에서도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요인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안전시설물을 개선하는 한편 단속보다는 계도위주의 교통지도시책을 펼쳐 관광객들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관광도시 삼척을 다시 찾도록 하겠다.

또 시민과 어우러진 민·경협력체제를 확립하고 방범용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어떠한 범죄도 발붙일 수 없는 청정 삼척을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억울하고 약한 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전개해 ‘신뢰받는 경찰, 투명한 삼척 경찰’이 되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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