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힙 ‘굿바이 콘서트’… 내일 원주 인동소극장

▲ 원주 록밴드 블루힙 콘서트 사진.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블루힙(Blue Hip)’ 록밴드의 ‘굿바이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인동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블루힙 밴드가 고향에서의 활동을 마감하고 더 큰 무대와 앨범발매 준비 등을 위해 떠나기 전에 펼치는 고별 무대다. 콘서트에서는 블루힙 밴드의 창작곡 ‘사운드’, ‘올라잇’ 등을 비롯해 그들만의 감성으로 편곡한 비틀즈의 ‘렛잇비’,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등 모두 12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주 출신의 록밴드 ‘플라스틱 에이지’가 우정출연하며 신인가수 ‘더 데이’의 게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블루힙 밴드는 보컬 토벤(Thoven·안충균), 기타 헨지(henji·정재교)·한유(han U·안재구), 베이스 사케(Sake·박기주), 드럼 격(Kyuk·권기혁), DJ 허비(herbie·이병훈)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록그룹으로, 원주 공업고 동아리 출신의 멤버가 주축이 돼 7년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느 한 장르를 추구하기보다 여러 음악들을 섭렵하고, 또한 이를 탈피해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며 새만금록페스티벌, 싹뮤직페스티벌 등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2000원이다. 신화준 hwaju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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