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춘천 공지공원 일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던 제9회 평화통일 염원 전국 청소년한마음 문화대축제에서 전지윤양(원주여중 3년·글짓기)과 김보민양(강원사대부고3년·그림) 김정환군(춘천 남부초교 1년·모자사생) 원주지역 초·중풍물패 ‘두두리’팀, 춘천고 댄싱팀 ‘영 내이션스’가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강원도민일보사가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와 공동주최, 5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날 청소년대축제의 입상자는 글짓기 160명, 그림그리기 179명, 모자사생 112명, 국악 및 민속놀이 56개팀, 장기자랑 23개팀 등 개인 455명과 79개팀, 4개교이다.

모자사생을 제외한 4개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하는 것을 비롯 최우수상 우수상 금·은·동상 입선 인기상 수상자에게 도교육감상 도지사상 EBS 사장상 강원도민일보사장상 청소년복지진흥회 총재상 등 각종 기관장상 및 상품이 풍성하게 주어진다.

또 이날 대축제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입상한 남춘천초등학교(교장 朴昌才)에 영예의 단체대상, 남부초등학교(교장 金榮九) 근화초등학교(교장 朴甲秀) 호반초등학교(교장 金君澤) 등 3개학교에는 각각 단체특상이 시상된다.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해 적극 지도한 송세영(태장초교) 최기중(강원사대부고) 지해숙(원주여중) 용봉태 교사(평창 계촌초교)는 지도교사상 수상자로 뽑혀 도교육감상과 EBS사장상이 주어진다.

도내 청소년들에게 전국대회 입상 기회를 마련한 이번 문화대축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2시 춘천시 삼천동 강원국악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朴美賢 mihyunp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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