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힘 하나로 강원의 빛 세계로’.

군단위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횡성에서 펼쳐지는 제36회 강원도민체전은 경기는 물론 각종 공연과 전시행사가 이어전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횡성체전기간 횡성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공연이 잇따라 열려 참가 선수단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주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채워준다.

<공연>

▲SBS 경축행사(7일 오후 8시 특설무대)

현숙 김수희 김국환 전미경 하동진등 국내정상의 트롯가수를 비롯한 코미디언 배연정과 댄스그룹인 클릭 B 트렁큰 타이거 샤크라 NRG 타파야 왁스 싸이가 출연, 신구가 조화를 이룬 가요 한마당을 펼친다.

▲강원도립예술단 ·유진박 공연(8일 오후 7시 특설무대)

지난 99년 창단된 도립예술단은 김재운 지휘자의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선보이고 국내 정상의 남자 무용수인 지희영씨의 안무로 부채춤 등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전자 바이얼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유진 박은 이날 출연, G선상의 아리아 아베마리아 비발디 사계중 ‘겨울’유진박 오르지널 재즈 탱고 테크노 로큰놀을 연주해 전통클래식과 대중음악,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장르를 들려준다.

유진 박은 뉴욕출생으로 8살에 줄리어드예비학교에 입학, 10살 때 웨인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96년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9일 오후 7시 특설무대)

서울팝오케스트라의 공연에는 소프라노 최인애와 테너 이호창이 출연, 귀에 익은 대니 보이 가곡 꽃구름속에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주제곡을 들려주며 지휘자 하성호씨가 연주곡의 해설을 곁들여 곡해석의 이해를 돕는다.

또 가수 조영남과 리야가 출연, 화개장터 제비 눈물 등 대중가요를 협연한다.

▲KBS 전국노래자랑(10일 오후 1시 섬강둔치)

국민의 프르그램인 전국노래자랑 횡성편이 녹화 방송된다.

송해씨의 재담과 횡성주민과 체전 선수단이 어우러진 화합한마당을 일군다.

▲체험행사

짚신지게 복조리 등의 제작을 재연하는 문화체험의 장과 페이스 페인팅 거리의 화가 등 볼거리 광장이 체전기간동안 횡성종운 주변에서 펼쳐진다.

특히 거리마임은 몽골 마임단과 마임이스트 김현철이 출연, 누구나 쉽게 즐기는 크라운 마임을 선사한다.

<전시>

▲횡성발전 기록전 횡성한우 더덕전(횡성 종운 전시장)

횡성의 과거와 현대 자연 관광지 문화유적지 사진 150점이 선보이고 횡성한우 더덕 사진 조각품 농기구 20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서화전 생명미술전 그림전( 횡성종운 전시장)

횡성신협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서예와 서화 50점과 생명포스터 연구소의 생명미술전과 초설회원들의 서양화 한국화 40점이 전시된다.

▲도자기 자원식물전 옻공예품 통나무 작품전(횡성종운 전시장)

도 무형문화재 장송모씨의 예술작품 생활도자기 170점과 횡성칠기 100점, 둔내 장미영농조합의 장미 100점이 선보인다.

▲수자원공사 횡성댐 건설단 물사진전(횡성댐 정상)

친환경 수자원개발사례 테마사진 공모전 입상작 62점과 댐전경 사진 12점을 74점 전시.<도민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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