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강원학의 틀을 마련하고있는 강원사회연구회(대표 全商國 강원대 교수)의 다섯번째

저작 ‘강원 교육과 인재양성-현실과 방향’이 출간됐다.

‘강원사회의 이해’‘남북강원의 이해’‘강원환경의 이해’‘강원관광의 이해’에 이어 출간된 이번 ‘강원 교육과 인재양성-현실과 방향’(한울아카데미)은 강원지역발전론이 거론될 때마다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강원인재 양성및 진흥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교육학과는 물론 사회학 법학 행정학 경제학 관광경영학 환경학 북한학에 이르기까지 각분야 학자와 강원도민일보 김상수 부장 등 언론인, 법조인, 교육자 등 36명의 필진이 참여해 지방화시대 강원인재 양성의 현실및 과제, 강원인맥 실태와 진흥방향 등이 심도있게 실려있다. ‘인간과 교육 그리고 지역발전’‘강원교육의 현실과 특성’‘강원인재 육성의 현실과 문제’‘강원 발전을 위한 교육및 인재육성의 방향’등 4부로 나눠 수록됐다.

한편 강원사회연구회는 출판기념 세미나및 기념회를 7일 오후2시 강원대 교육4호관과 태백관에서 열고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강원교육의 방향, 그리고 인재 전출입 문제’를 주제로 이칭찬교수(강원대)가‘강원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의 방향’, 김판석교수(연세대)가 ‘인재 전출입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옥한석 강원대교수의 사회로 김진영 강원대교수, 한장수 양구교육장, 유원근 삼척대교수, 장노순 강원대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와 진지한 논의를 갖는 것.

세미나에 이어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종각(강원대)·박민수 교수(춘천교대)의 서평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96년 5월 발족한 강원사회연구회는 강원지역발전을 모토로 다양한 학문분야의 교수와 연구원들로 구성된 학제간 연구의 순수학문공동체. 탄탄한 소주제 구성및 집필자 선정을 통해 매년 주목받는 성과물을 출간해 지역학 연구의 모델이 되고있다.

朴美賢 mihyunp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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